브라질너트의 효능은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 질병을 예방한다.
브라질너트의 효능을 살펴보고 어떤 점이 좋은지 살펴보자. 브라질너트는 필수 미네랄 성분인 셀레늄이 풍부한 식품으로 알려져있다. 셀레늄은 인체에 미량으로 존재하지만 강한 항산화성을 나타내는 영양소로 세계보건기구와 휴엔식량농업기구가 필수 영양소로지정한 미네랄이기도 하다. 브라질너트는 남아메리카 아마존 밀림이 원산지인 견과류로 생산량이 적어 귀한 식품이다. 지구에서 가장 완벽한 열매, 천연 셀레늄의 보고, 아마존 열대우림의 선물 등으로 불리고 있다. 황산화 성분인 셀레늄은 물론 식이섬유, 칼륨, 마그네숨 같은 필수 영양소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활성산소는 호흡하는 과정에서 체내에 축적이 되며, 이는 노화, 질환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활성산소가 과도하게 생성되면 체내 세포나 조직을 망가뜨려 세포의 기능을 상실하게 하고 재생을 막는다. 세포내의 DNSA, 지질, 단백질을 손상시켜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염증을 유발한다. 우리몸의 세포가 활성산소에 의해 나쁜 영향을 받는 것을 산화, 혹은 산화 스트레스라고 하며, 암, 심근경색증, 당뇨병, 뇌졸중 등 중대 질병의 90%정도가 활성산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셀레늄과 같은 항산화 영양소는 활성산소 물질을 몸 속에서 제거하며 항산화 작용은 체내 해독 작용과 면역 기능을 높이고 손상된 세포를 재생시킨다. 또 세포막을 손상시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면 신체 조직의 노화를 예방하거나 그 속도를 지연시킬 수 있다. 셀레늄 성분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필요하다는 기능성을 인정받고 있는 물질이다. 셀레늄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식품으로는 굴과 참치 등이 있다. 셀레늄은 비타민E보다 항산화 작용을 50배 이상을 하는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비타민 C,E와 셀레늄을 함께 섭취하면 항산화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
셀레늄은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아 반드시 외부에서 섭취해야 한다. 가장 손쉬운 방법은 식품 섭취이다. 브라질너트 를 하루에 2~5알 정도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며, 너무 많이 먹으면 복통이나 소화장애 등 셀레늄 과잉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견과류 알레르기가 잇는 사람은 섭취 전에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브라질너트는 생으로 먹는 것이 좋으며 열을 가하면 셀레늄 성분이 파괴되기 때문이다. 다져서 요거트에 곁들이거나 곱게 갈아서 드레싱에 첨가하면 고소한 맛을 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