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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은 조기 발견만 하면 충분히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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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은 조기 발견만 하면 충분히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

달빛 그리고 나그네 2018. 10. 7. 23:30

대장암은 선진국형 암으로 경제가 발전할수록 늘어가고 있다. 2016년 기준으로 폐암, 간암에 이어 암사망률 3위에 들어서 있다. 대장암을 새로 진단 받은 환자는 매년 늘어나고 있다. 경제가 발전할수록 위암이 줄어들지만 대장암은 서구식습관 탓으로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한다. 대장암은 조기 발견만 하면 충분히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대표적인 질환이라고 한다.

 

 

대장암의 주증상은 배변습관 변화, 설사, 변비, 배변 후 변이 남은 듯한 묵직한 느낌, 혈변, 끈적한 점액변, 복통, 복부팽만, 피로감, 식욕부진, 소화불량, 배에서 덩어리가 만져짐 등이 있다. 이런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을 때는 이미 말기여서 손을 쓸 수 없기 마련이다. 대장암의 80% 이상은 5~10년에 걸쳐 선종이 서서히 암으로 진행되므로 암이 되기 전에 선종을 찾아내 없애면 암을 예방할 수 있다.

 

 

50세 이상은 매년 무료로 분변잠혈검사를 받을 수 있다. 분변잠혈검사에서 양성이라면 대장암 확진을 위해 무료로 대장내시경검사를 받을 수 있다. 분변잠혈검사에서 양성이면 대변에 피가 섞여 있을 수 있다는 뜻이다. 즉 대장암 고위험군이라는 의미이다. 분변잠혈검사 수검자의 2~5% 정도가 양성인데 이들은 반드시 대장내시경검사를 받아 대장암 발병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평소 혈변을 보거나 배변 습관이 변했거나 배에서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복통이 반복되면 나이에 관계 없이 전문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 과거에 대장암이나 용종인 폴립등을 앓았다면 병원에서 상담을 받아야 한다. 50세 이상이고 직계 가족에서 대장암 가족력이 있다면 전문의 상담이 필요하다. 분변잠혈검사에서 음성이면 대장내시경검사를 받디 않아도 되나 매년 분변잠혈검사는 다시 받아야 한다.

 

대장암은 50세 이상, 가족력, 식습관, 흡연, 비만, 음주에 영향을 받는다. 직계 가족 중 대장암 환자가 있으면 발병 위험도가 높아진다. 하루 100g의 붉은 고기를 먹으면 대장암 위험도가 늘어나며 햄, 소시지 등 가공육을 하루 50g씩 섭취하면 위험도가 증가한다. 흡연하면 비흡연자보다 대장암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음주자도 늘어나며 비만이라면 대장암 발병 휘험이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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