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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감기 질염을 알아보자.

달빛 그리고 나그네 2018. 10. 9. 23:30

말 못 할 불편함,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해 큰 질병이 되기도 하는 까닭에 여자의 감기라고 불리는 질염의 원인과 대처법을 꼼꼼히 체크해 보자. 흔히 발생하는 세균성 질염은 질 내 락토바실러스 유산균이 줄어들고, 혐기성 세균이 늘어나면서 발생한다. 따라서 평소에 질 내 환경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여성유익균 위주의 유산균을 꼼꼼히 챙겨 질염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락토바실러스 유산균은 질 내부를 약산성으로 유지하고 세균의 증식과 침입을 막는다. 최근에는 유산균이 질염 현상을 개선하고 재발률 감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유산균을 챙겨 먹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건강한 질 내 환경은 무균 상태가 아니고 여성유익균 위주의 유산균이 질 내부를 약산성으로 유지하고 세균의 증식과 침입을 막아준다.

 

질염은 분비물과 악취,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하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질 세정제의 잦은 사용이나 질 내부까지 닦아내는 지나친 세정은 좋지 않다. 질 내 유익균을 씻어낼 가능성이 높아 오히려 혐기성 세균이 증식해 질렴이 재발하거나 악화될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세균성 질염의 비릿한 악취는 혐기성 세균의 증식 과정에서 질 내 단백질이 분해되어 생성된 끈적한 질 분비물이 원인다. 하루에 한번 정도 외음부의 외부 분비물을 닦아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몸에 달라붙는 나일론 등의 합성 섬유 소재 속옷을 장시간 착용하면 질염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 통풍이 되지 않아 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소에는 가급적 열과 습기를 잘 조절할 수 있는 통기성 좋은 면 소재 속옷과 하의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샤워후에는 몸을 충분히 말린 다음 옷을 입는 것도 중요하다. 몸에 꼭 끼는 옷으 질염을 유발할 수 있다.

 

질염의 셀프 자가진단법은 외음부가 가렵거나 따끔거린다. 평상시보다 분비물의 양이 많아졌다. 고름 같거나 뻑뻑하고 악취 나는 분비물이 나온다. 소변 볼 때 통증이 있다. 성교 시 모르던 통증이 느껴진다. 등의 증상이 하나라도 있으며 질염을 의심해 보고 심한 경우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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