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블로그

고강도 초음파로 다른 장기에서 전이된 암을 잡는다 본문

카테고리 없음

고강도 초음파로 다른 장기에서 전이된 암을 잡는다

달빛 그리고 나그네 2018. 11. 4. 23:30

사람은 60조 개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어 오래 산다는 것은 계속해서 세포를 새로 만들어낸다는 뜻이다. 낡은 세포를 새로운 세포로 바꾸나가는 신진대사를 계속하는 과정에서 DNA의 복제 오류가 일어나 그 변이가 쌓이고 쌓이면 암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암을 완벽하게 없애는 치료법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 표준화된 암 치료는 항암제와 방사선으로 암세포를 없애거나 수술로 암세포를 잘라내는 것이다. 수술과정에서 일부 암세포가 살아남거나 다른 곳으로 퍼져 나가 다른 장기에 정착하기도 한다.

 

 

특히 간은 암세포가 쉽게 퍼지는 장기로 폐암, 췌장암, 대장암 등이 간으로 퍼지는 경우가 흔하다. 암 치료가 어려운 이유가 바로 이 같은 전이 때문이다. 초기에 암을 발견하면 수술 등으로 제거할 수 있지만 말기에 가까울수록 전이가 심해 치료가 어렵다. 다른 장기에서 발생해 퍼진 전이암은 전신암이므로 일반적으로전신 치료인 항암을 기본 치료로 한다.

 

 

'하이푸'는 고강도 초음파 집속술로 초음파를 한곳에 집중시킨 높은 열로 종양을 괴사시킨다. 말기 암의 경우 하이푸와 항암 치료를 같이하면 항암 하나로만 치료하는 것보다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절개와 출혈이 없고 체력 소모가 적어 기력이 현저히 떨어진 말기 암 환자도 받을 수 있다. 부작용으로는 약간의 피부화상, 일시적이 간 기능 저하 등이 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