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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체온과 기초 체온을 높이는 방법 확인 본문
정상체온에 대해서 알아보고 기초 체촌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서도 확인해보자. 인체의 정상체온은 36.5℃~37℃, 그러나 현대인의 체온은 점점 떨어지고 있다. 체온이 35.5℃가 되면 배설 기능이 저하되고 알러기 증세가 나타난다. 체온이 30℃로 떨어지면 의식불명 상태에 이르게 된다. 체온이 낮아지면 문제가 되는 것은 면역력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체온이 정상적이면 인체의 면역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해 외부에서 침입한 병균, 바이러스를 퇴치시키지만 체온이 낮으면 면역체계가 무너져 질병에 속수무책인 상태가 된다.
체온이 올라가면 혈액의 흐름이 활발해지고 혈액의 흐름이 좋아지면 면역력을 발휘하는 백혈구가 신속하게 동원되기 땜누에 면역력이 올라가는 것이다. 면역력이 올라간다는 것은 백혈구의 숫자가 증가하는 것이 아니고 각각의 백혈구가 가진 능력이 향상되고 보다 신속하게 활동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체온이 1℃내려가면 면역력은 30%이상 떨어지고 1℃올라가면 5배 증가한다.
옛 인디언들과 동양권에서 이용해온 찜질이 요즘 스톤테라피라는 이름으로 미국, 유럽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신체적, 심리적 긴장완화를 위해 스톤테라피를 활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돌로 만든 찜질기를 이용해 아랫배, 발바닥, 엉덩이 등에 대어 온도를 높여주면 좋은 효능을 얻을 수 있다. 스톤테라피에 사용하는 돌은 현무암 계열이 좋다고 하며 이는 열을 오랫동안 간직한다고 한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감기 증상을 호소하는 분이 많은데 체온이 1도만 떨어져도 우리 몸의 면역력은 30%, 신진대사율은 12% 감소한다. 인체에 바이러스가 침입해 면역체계에 문제를 일으키기 쉬운데 특히 감기나 폐렴, 혈관성 질환, 습진 같은 피부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 추위 뿐만 아니라 각종 질병 예방을 위해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습관을 갖는 게 건강에 좋으며 몸을 항상 따뜻하게 만들어 유지하자.
간단한 생활습관의 변화로 기초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에는 미지근한 물 마시기가 있다. 쌀쌀한 날씨에 차가운 아메리카노를 즐겨 마시는 습관은 몸의 체온을 떨어뜨린다. 차가베 마시면 면역력 저하 및 장기 기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는 데 이럴 땐 자주 따뜻한 물을 마셔 수분 보충과 동시에 몸의 체온을 높여주는 것이 좋다. 여러겹의 옷을 껴입는 것은 추위로 부터 기온을 뺏기지 않는 좋은 방법이지만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꽉 끼이는 옷은 오히려 몸을 차갑게 한다. 몸에 달라붙지 않는 여유 있는 옷을 선택하는 것이 보온 유지에 더 효과적이다.
기초 체온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유산소 운동이다. 추워진 탓에 야외활동을 하기 힘들다면 집안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스트레칭은 몸의 혈액순환을 도와 체온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몸의 유연성을 높여 상해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추울 때 드거운 사우나가 생각나는 것은 외부환경에 체온을 빼앗겼기 때문이다.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면 10~20분 만에 몸의 체온이 1도 정도 상승한다. 이때 혈액순환이 활발해져 체내 노폐물 배출과 면역력 상승 효과를 볼 수 있는데 하루 한 번의 반식욕이나 족욕만으로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추워진 날씨에 옷을 잘 갖춰 입는 것은 체온 유지에 중요하다. 특히 목과 배, 발을 따뜻하게 유지해야 환절기 질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외출할 땐 머플러를 꼭 착용하고 실내에서도 양말을 착용해 체온을 유지한다. 기초체온이 1도만 올라가도 우리 몸의 면역력은 5배가량 증가한다. 하루 7~8시간의 충분한 숙면과 휴식으로도 기초체온을 올릴 수 있다. 낮 도안엔 따뜻한 햇볕을 30분 가량 쬐 부족한 비타민D를 보충하면 관절이나 골절 예방 효과뿐 아니라 겨울철 불청객 우울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체온을 유지해주는 식품에는 따뜻한 성질의 당근이 있다. 당근은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고 내장기관 활동 및 혈액순화까지 겨울철 건강관리에 아주 좋은 식품이다. 열이 많은 체질은 생으로 섭취하고, 몸이 찬 체질 익혀서 섭취한다. 도라지는 체내 독소 배출과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어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준다. 특히 도라지를 달여 먹으면 겨울철 감기 증상에도 특효이며 배와 생강, 대추와 함께 달여 먹으면 효과는 더욱 높아진다.
미나리는 미나리 향에 함유된 정유 성분은 차가운 몸을 따뜻하게 해 주는데 효과적이다. 또 미세먼지 속 중금속을 배출하고 장운동까지 촉진하여 변비 예방 까지 도와준다. 부추는 채소 중 따뜻한 성질의 왕으로 동의보감에 의하면 부추는 심장 통증을 완화하고 복부 냉증을 개선하는 식품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비타민 A, B, C 와 카로틴, 철 등이 풍부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혈액순환, 면역력 증강 등 겨울철에 필요한 효능들이 가득들어 있다.
무는 따뜻한 기분이 절로 드는 맑은 뭇국처럼 몸을 따뜻하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무를 말린 무말랭이는 생무보다 15배 많은 칼륨이 들어 있어 겨울철 체온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 대추는 따뜻하 성질의 식품의 대명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비위를 튼튼하게 해주고 오장의 기운을 보호해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기록되어 있으나 생대추를 많이 섭취할 경우 설사를 유발 할 수 있다. 생강은 겨울철 많은 사람들이 찾는 식품으로 생강에 함유된 전저올 성분은 체내의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해주어 체온을 높여주는 효능이 있다. 구토 증세를 억제하는 효과도 있어 멀미약 대신 먹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