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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문명을 멈출 최악의 3재

달빛 그리고 나그네 2016. 8. 4. 07:00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는 인류문명의 시계를 멈추게 할 초대형 자연재해 3가지를 예고했다. 최악의 3재는 첫째 혜성과 충돌, 둘째는 우주자기폭풍, 셋째는 초대형 화산 폭발이다. 조선일보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해마다 8월이 되면 밤하늘에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가 쏟아진다. 3대유성우에는 11월의 사자자리, 12월의 쌍둥이자리 유성우와 합쳐 말한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만든 헤성이 2126년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는 예측을 하고 있다. 6500만년 전 지구에 소행성이 충돌하면서 공룡이 멸종했다고 한다. 2126년에는 300배 이상 강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스위프트-터틀 혜성의 파편이 지구 대기와 마찰하면서 타버리는 현상으로 태양을 133년 주기로 공전하며 1992년 태양에 가장 가까이 접근했으며 다음 접근이 2126년이다. 지구에 잠재적 위험이 되는 근지구천체는 현재 1만 4700개가 넘는다.

 

 

태양의 폭발은 자기장이 강력한 흑점에서 일어난다. 지구로 향한 태양의 자기에너지가 자석의 N극, S극 처럼 지구 자기장과 반대 방향이 되면 지구에서 태양 폭발에서와 같은 자기력선 단절과 연결이 반복된다. 이러면 고에너지 입자들이 한 번에 지구로 들이닥쳐 전력망에 엄청난 전류가 흐른다. 변압기 등이 타서 고장 나 대규모 정전이 발생하고 통신도 두절된다. 빛이 사라진 하늘에는 자기장 교란으로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밝은 오로라가 발생한다. 자기력선은 극지방으로 모여 고위도에는 지상에 가깝다. 태양의 자기 폭풍이 특히 우리나라 같은 고위도 국가에 위협이 되는 이유다.

 

 

지질학계에서는 마그마 분출향이 450㎦ 이상인 경우를 '수퍼 화산'이라고 한다. 미국의 옐로스톤과 발레스, 롱벨리, 아르헨티나의 세로갈란, 인도에시아 토바, 일본의 아이라, 뉴질랜드의 타우포 등 7개의 수퍼 화산이 존재한다. 화산재가 수㎜만 쌓여도 농작물은 살 수 없다고 한다. m단위라면 수십년간 농사를 지을 수 없다. 성층권까지 올라간 화산재는 소행성이나 혜성 충돌 때 처럼 장기간 햇빛을 차단해 10년 동안 기온을 5~10도까지 떨어뜨릴 수 있다. 화산재는 식수를 오염시키고 전자제품을 망가뜨린다. 항공교통은 미세한 암석 조각인 화산재가 비행기 엔진에 들어가면 큰일이 나기 때문에 항공 교통을 마비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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