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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춘곤증

달빛 그리고 나그네 2018. 3. 18. 23:30

 

춘곤증의 증상으로는 자주 피곤하고 오후만 되면 잠이 쏟아진다. 무기력해지고 쉽게 짜증이나며, 잠을 많이 자도 졸음이 쏟아지고 식욕이 떨어진다. 피로, 졸음, 식욕부진, 소화불량, 현기증 등이 대표적 증상이다. 나른한 피로감, 집중력 저하, 권태감, 때로는 손발저림이나 두통, 눈의 피로, 불면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춘곤증의 원인은 겨울 동안 활동을 줄였던 인체의 신진대가가 봄으로 계절이 바뀌어 활발해지면서 생기게 되는 일종의 피로현상으로 나타난다. 무엇보다 계절 변화로 인한 생체 리듬 변화가 주원인으로 꼽힌다. 운동량이 부족한 컨디션에서 피로, 과로 등이 겹치면 더 심하게 나타난다. 신체리듬이 회복되는데 에너지를 쏟게 되어 신체 적응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봄철 춘곤증은 계절 변화에 적응을 못해 생긴 증상으로 규칙적인 생활습관, 영양섭취, 수면이 도움을 줄 수 있다.

 

춘곤증은 일시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지지만, 6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 피로 증후군 등 다른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간염, 결핵, 당뇨병 등 다른 병의 초기증상과 비슷해 혼동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특히 소화기관은 피로와 스트레스에 민감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빈혈, 갑상선 질환, 우울증 등의 의심도 필요하다.

 

춘곤증을 이겨내려면 구칙적인 운동, 영양섭취, 군형 잡힌 생활습관으로 체력을 보충해야 한다. 음주, 흡연, 카페인 음료 섭취를 자제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 잔을 설치거나 코골이가 심하면 낮에 쉽게 졸릴 수 있어 토막잠도 좋고 스트레스 관리에도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운동은 스트레칭이나 간단한 맨손체조, 가벼운 산책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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