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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급증! 전립선암 예방과 치료법을 알아보자

달빛 그리고 나그네 2018. 10. 12. 23:30

서구형 암의 대표격인 전립선암이 남성암 5위에 올라섰다.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이유로는 식이, 생활습관이 지난 20여 년 동안 급속히 서구화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전립선암은 아버지암, 형님암으로 불릴 만큼 발병연령이 높았으나 최근에는 발병연령이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배뇨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났을 때 단순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증상이라고만 넘기는 사람이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한다.

 

전립선암이 진행이 느리고 좋은 자비로운 암으로 잘못 인식되고 있는 것이 큰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우리나라 전립선암 환자의 중간 이상 악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우리나라 전립선암은 유독 독한 암임을 나타내고 있다. 다행히 전립선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5년 생존율이 90~95%로 매우 높다. 하지만 전리선암으로 인해 약해진 소변줄기와 잔뇨감, 혈뇨, 요통과 척추 통증 등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느낄 정도로 증상이 나타났다면 완치율이 30%대로 뚝 떨어지는 위험한 암이다.

 

전립선암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암이 진행되면 요도를 압박해 소변이 잘 나오지 않고, 소변 줄기도 가늘어지며, 잔뇨감이 나타난다. 소변이 급하게 마렵거나 심지어 참지 못하고 지리기도 한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소변을 자주 보고, 어떨 때에는 소변이 전혀 나오지 않는 급성요페가 오기도 한다. 척추나 골반 뼈로 전이됐으면 통증, 마비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50대 넘기면 매년 PSA검사가 필요하다. 우리나라 전립선암은 독한 암이기에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조기 검진법은 비교적 간단하다. 비뇨의학과 전문의가 환자 항문에 손가락을 넣어 전립선 상태를 확인하는 직장수지검사, 혈액 채취를 통한 혈청 전립선특이항원(PSA)검사, 경직장 전립선 초음파 검사 후 암이 의심되면 전립선 조직검사로 전립선암을 확진한다.

 

특히 50대 이상 남성이라면 PSA검사와 직장수지검사를 매년 받아 전립선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가족력 등이 있어 전립선암 위험성이 높다면 40대부터 꾸주난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립선암의 대표적인 선별 검진법인 PSA검사는 비요도 저렴한덱\다 간단한 혈액 채취만으로 전립선암 위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유용한 인체 종양 포지자 검사다.

 

전립선암을 예방하려면 식습관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먹는다. 특히 토마토나 녹색채소, 당근, 브로콜리, 양배추, 마늘, 자몽, 살구 등 라이코펜이 풍부한 음식이 좋다. 등푸른 생선에 들어있는 DHA, EPA성분이 전립선암의 세포를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고등어 같은 등푸른 생선 섭취도 권장한다. 다만 빨간 색 고기는 지방함량이 높아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규칙적인 운동으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전립선암도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꾸준한 관심으 갖는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최근 비만남성의 경우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20%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따라서 주 5회 이상, 매회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해 적정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전림선암 수술법은 접근하는 방식에 따라 개복술, 복강경수술, 로봇수술 등으로 나누어진다. 최근 도입된 로봇수술은 골반 깊숙이 위치한 전립선을 수술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다. 배꼽 주변과 하복부에 5군데 정도 5~10mm 크기의 구멍을 내고 이를 통행 로봇기구가 들어가게 된다. 개복수술과 비교해 통증과 출혈량이 적으며 수술 후 요실금과 발기부전 빈도 및 중증도, 회복속도가 양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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