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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는 먼지가 아닌 독성 화학물질이다.

달빛 그리고 나그네 2019. 1. 24. 12:28

미세 먼지가 많을 때는 실내보다 실외 미세 먼지 농도가 높으므로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보건마스크를 확인하여 착용하고 외출한다. 외출 후에는 손 씻기와 미세 먼지 묻은 옷이나 가방도 털어주어야 한다. 체내 미세 먼지를 배출하는데 도움이 되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여야 한다. 적당한 환기가 필요하며 환기를 안하면 오히려 실내 공기가 나빠진다. 진공청소기를 사용하면 오히려 먼지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며 물걸레 청소로 먼지를 닦아내는 것이 좋다.

 

초미세 먼지는 뇌를 어떻게 공격할까. 코를 통해 들어간 초미세 먼지가 후각신경구를 통해 뇌로 들어가 문제를 야기한다. 초미세 먼지가 코 상피세포에 영향을 미쳐 뇌에 염증 등을 일으킨다. 초미세 먼지가 허파를 자극해 뇌에 염증을 유발하는 매개물질인 '사이토카인'을 발생시킨다. 초미세 먼지나 '사이토카인'이 혈관을 타고 뇌로 이동한다.

 

초미세 먼지의 크기는 1㎛(마이크로미터)는 100만분의 1m이다. PM10 은 10㎛로 미세 먼지이며 PM2.5 는 2.5㎛로 초미세 먼지이다. 초미세 먼지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은 단위 : ㎍/㎥, 매우나쁨은 76~ 환자군 및 민감군은 갑자기 노출되면 심각한 영향을 받으며, 일반인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나쁨 36~75, 환자군 및 민감군인 어린이, 노약자 등에게 유해한 영향, 일반인도 불쾌감을 느낄 수 있다. 보통 16~35 환자군에게 만성 노출시 질병 악화 등 경미한 영향을 준다. 좋음 0~15 천식, 호흡 장애 등 환자군에게도 영향을 주지 않을 수준이다.

 

큰 먼지는 코나 목 등 점막에서 걸러지지만 작은 먼지는 코나 입을 통해 몸 안으로 들어가 폐, 혈관으로 침투할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하다. 사이즈가 작을수록 침투력이 좋을 뿐 아니라 입자가 작으면 같은 농도당 표면적이 커서 독성이 클 수 있다. 초미세 먼지로 인한 조기 사망의 절반 가까이가 뇌졸중 때문으로 나타난다고 한다. 먼지가 작으니까 폐를 뚫고 혈관에 들어가고 이런 먼지들이 그냥 단순 먼지가 아니라 사실은 화학물질이어서 염증을 일으키는데 염증이 일어나면 혈류의 속도도 떨어지고 혈구들이 뭉치는 경향이 생긴다. 뭉친 것들이 작은 혈관을 막아 뇌졸중이 생긴다. 심근경색증이라는 대표적인 심장 질환은 심장에 있는 혈관이 막혀 생기는 것이다. 심장도 역시 메커니즘은 똑 같다고 한다.

 

초미세 먼지 대책은 어떤것들이 있을까? 개인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다는 것이 제일 어려운 점이다. 개인적으로는 미세 먼지 예볼를 잘 듣고 농도가 높을 때는 외출을 자제하는 등 미세 먼지와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최선이다. 외출할수록 몸속에 미세 먼지가 더 많이 쌓인다고 생각한다. 외출이 불가피할 경우 마스크를 써야한다. 마스크를 너무 꽉 조여 쓰지 않더라고 쓰면 어는 정도 예방 효과가 있기 때문에 마스크를 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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