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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면 침부터 뱉어야하는 이유는 본문
자고 일어나 물을 마시기 전에 꼭 침을 뱉어야 하는 이유를 알아보자. 일어나자 마자 공복에 물을 마시면 건강에 좋다는 말이 있지만 그 전에 반드시 침을 뱉어야 한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있다. 아침에 일어나 침을 뱉으면 건강에 좋은 도움이 되는 이유를 알아보자. 아침 입속은 세균의 은신처이다. 자고 일어난 상태의 입안에는 상주하고 있는 균들이 많이 들어있다. 그 균들 중에는 좋은 균도 있지만 유해균도 다수 포함이 되어 있다.
잇몸질환을 일으키는 원인균이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이 잘 알려져 있다. 잇몸 질환 원인균인 '진지발리스균'등이 잇몸 상처를 통해 혈관으로 흘러들고 심장에 도달해 세균성 심장질환을 유발하는 탓이다. 잇몸질환 원인균이 폐나 뇌에서도 발견되었다는 논문이 최근 발표되었다고 한다. 입속에 사는 700여 종의 상주 세균 중 23종이 심혈관, 폐, 소화관, 뇌에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몸이 미생물에 대한 방어 작용의 일환으로 염증 반응을 일으키며, 이런 염증 잔응 물질이 혈액을 타고 전신을 돌다가 혈관 내벽에 병을 유발하는 것이라고 한다.
아침에 일어나 입속 유해균을 밖으로 배출해주어야 한다. 입속 유해균들은 면역력이 떨어지면 몸을 공격하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는 세균들이 많이 들어있다. 입속은 따뜻하고 축축하여 세균이 번식하기에 가장 좋은 환경을 구비하고 있다. 입을 사용하지 않는 자는 시간 동안 세균이 배양되어 아침에 일어났을 때 입속에 가장 세균이 많다고 한다. 몸속으로 세균이 침투할 수 있는 방법에는 상처를 통해 들어오거나 입을 통해 들어오는 방법으로 두가지가 있다.
아침에 건강을 위해 일어나자마자 물 한 컵을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면 밤새 증식한 세균들을 모두 몸속으로 들여보내는 일이 된다. 물론 위에서 세균이 어느 정도 거러진다고 하지만 몸이 약해져 있다면 심한 경우 이렇게 침투한 세균이 심장병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입속 세균을 씻어내는 좋은 방법에는 아침에 일어나서 아무것도 먹지않고 침도 삼키지 않고 화장실에 가서 물로 입을 헹궈내는 것이다.
입안에 고였던 침을 모두 뱉어 낸다는 생각으로 입을 여러번 헹궈내면 밤새 증식한 세균을 깨끗이 씻어낼 수 있다. 아침, 입속 가득 차있는 세균을 건강을 위해 물을 마시기 전에 입속 세균부터 몰아내는 것이 좋다. 구강 내 세균을 양치질 방법 중 '바스법'을 실천해야 한다. 바스법은 '치주포켓'이라 불리는 세균 주머니를 닦는 양치법이다. 치주포켓은 잇몸과 치아의 경계에 있는 부머니 모양의 틈이다. 치주포켓에는 입속 세균이 가장 많이 살고 있다. 건강한 잇몸은 1~2mm 정도의 틈이 있지만 잇몸병이 있는 사람은 그 틈이 더 깊다.
'바스법'은 칫솔모의 끝을 치아와 잇몸이 닿는 부위에 45도 방향으로 밀착시켜 약 10초 쯤 앞뒤 방향으로 진동을 준 뒤 옆으로 이동하는 방식이며 칫솔은 솔을 넣고 가볍게 흔들어 주고 칫솔모가 이 세균주머니에 들어가서 닦아낼 수 있게 진동을 주는 것이 핵심이다. 잇몸질환이 있는 성인이나 노인, 특히 임플란트를 한 사람은 바스법으로 양치질을 해야 구강 내 세균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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