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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 질환자를 위한 바스 칫솔법 본문
바스법은 치아와 잇몸 사이에 끼어있는치면세균막과 독소 물질을 떨어뜨리고 염증이 있는 잇몸을 마사지 해줌으로써 염증을 완화시키는 칫솔질 방법이다. 잇몸질환자가 바스법으로 칫솔질을 하려면 1중 또는 2줄의 종열강모의 부드러운 칫솔이 좋다. 잇몸 질환이 있을 때는 이렇게 부드러운 칫솔로 치아와 잇몸 사이를 진동하면서 마사지를 해주면 염증이 가라앉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잇몸 질환자를 위한 바스 칫솔법은 칫솔모의 한 줄을 어금니와 잇몸 사이에 깊이 넣는다. 칫솔을 가볍게 잡고 전후로 빠르고 짧게 움직여 칫솔모 끝이 잇몸 속에서 진동이 되도록 한다. 씹는 면을 향해 손목을 돌리면서 치아면을 쓸어준다. 앞니의 안쪽은 칫솔을 입 안쪽으로 곧바로 넣어서 치아 경사도에 따라 비스듬히 위치시킨 다음 치아와 잇몸 경계부 속으로 칫솔모를 넣는다. 앞뒤로 짧게 진동을 주며 입의 바깥쪽을 향해 큰 원을 그리듯 회전시킨다.
일반인을 위한 회전 칫솔법은 잇몸 깊숙이 칫솔을 넣고 잇몸 부위에서 치아의 씹는 면을 향해 손목을 돌리면서 쓸어준다. 앞니의 안쪽은 칫솔을 곧바로 넣고 치아의 경사를 따라 입안에서 밖으로 큰 원을 그리듯이 훑는다. 어금니의 씹는 면은 칫솔을 앞뒤로 움직이며 닦아준다.
잇몸이 붓고, 시리고, 심지어 피가 나도 시간이 좀 지나면 괜찮아지겠지라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잇몸병은 치아를 지챙하는 잇몸과 잇몸 뼈를 무너뜨리는 주범이다. 잇몸은 붓고, 시리고, 피나는 증상으로 우리에게 계속 신호를 보내지만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못 할 정도의 극심한 고통을 겪고 나서야 비로소 치과를 찾는다.
잇몸병의 주된 원인은 음식물 찌꺼기와 입안에 살고 있는 세균이 합쳐져서 만든 플라크인 치태때문이다. 음식물이 치아표면에 남게 되면 구강 내 존재하는 수많은 섹ㄴ과 침이 섞이면서 치태가 형성되어 입안에서 점점 단단하게 변하고 이와 잇몸 사이에 자리 잡게 된다. 플라크는 칫솔질을 통해 제거될 수 있지만 평소 양치를 소홀히 한다든가, 제대로 하지 않으면 입안에 남아있게 되고 딱딱하게 굳어져 치석이 된다.
플라크가 염증으로 이어지면 약한 칫솔질에도 잇몸에서 피가 나고 입 냄새가 유난히 심해지기도 한다. 이유 없이 잇몸이 부어오르기도 한다. 잇몸병의 종류는 크게 치은염과 치주염 두 가지다. 치은염은 잇몸에만 염증이 생겨 비교적 가볍고 회복이 빠른 형태의 잇몸병이지만 방치하면 염증이 치조골이 파괴되면서 발치, 임플란트 치료를 받아야 한다.
튼튼한 잇몸을 위해선 원인 치료를 하고 평상시 올바른 칫솔질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사 후에는 바로 이를 닦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칫소로를 45도로 세워서 치아와 잇몸 사이에 넣고 마사지하듯 양치한다. 치실과 치간 칫솔로 꼼꼼하게 이물질을 제거해주고 1년에 1, 2회 정기적인 치과 스케일링은 필수다. 잇몸에 이상 증세가 생기면 바로 치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 치주 치료 후 치은염, 경.중등도 치주염의 보조치료로 잇몸약을 함게 복용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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