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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협착증

달빛 그리고 나그네 2019. 2. 10. 23:30

척추 협착증은 시큰한 허리 찌릿한 영치 다리저림이 나타나며, 인대나 뼈가 두꺼워져 척추를 지나는 신경을 압박해 발생하는 퇴행성 질환으로 일반적인 디스크 탈출증 증상과 감별 진단이 중요하다. 척추관 협착증이란 신경이 자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진 상태를 말하며 척추관 협착증이란 용어는 주로 허리인 요추부에서 사용한다.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이 압박을 받는 상태를 말한다. 척추관 협착증 환자는 자기 공명 영상에서 보면 척추관 내 신경을 싸고 잇는 경막 안에 정상에서 보이던 뇌척수액이 보이지 않아 뇌척수액의 통과가 되지 않는 소견을 볼 수 있다

 

 

척추관이란 앞으로는 척추뼈의 앞부분인 추체, 디스크인 추간판, 뒤로는 척추뼈의 뒷부분인 추궁판으로 둘러싸여 있는 공간이다. 철추관은 두개골 하부로 부터 경추, 흉추, 요추, 천추로 연결되며 척추관 내에는 상요추까지는 연수에서 연장되는 척수가 그 하부에는 척수에 연결되는 신경근의 다발인 마미가 존재한다. 척추관 협착증의 분류는 선천성 또는 발육성 척추관 협착증과 후천성 척추관 협착증으로 구별하고 해부학적 위치 및 협착을 유발하는 병리 소견에 따라 분류하고 있다. 

 

 

협착증의 주요 증상으로는 허리를 펴거나 걸을 때 통증이 나타나며, 걷다가 쪼그려 앉으면 통증이 감소하고 다시 걷지만 조금 있다 다시 통증이 나타난다. 통증에 의해 점점 걷는 거리가 줄어들며, 엉치 또는 허벅지, 종아리, 발끝이 저리거나 아프고 당긴다. 다리 근육이 가늘어지고 힘이 약해지고 야간에 장딴지에 쥐가 자주 난다. 척추관 협착증이 댑분 퇴행성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초기의 증상은 퇴행성 척추염과 비슷하여 서서히 시작되며 허리에 막연한 무지근한 통증과 뻣뻣함이 나타나는데 습하고 찬 기후에 악화되고 따뜻하게 해 주면 완화된다.

 

 

협착증 주요 치료법에는 초기치료에 약물치료, 주사치료, 신경차단술 등이 있다. 비수술치료에는 신경성형술인 최소 침습 치료로 엑스레이 영상을 보면서 2㎜정도의 유연하 코일을 이용한 가느다란 줄을 병변 부위에 정밀히 도달 시켜 문제가 된 곳에 약물과 식염수를 주사하여 디스크 유착과 염증을 치료한다. 국소마취하에 노령 층에도 비교적 안전하게 시술 가능하며 시술기간이 20분 내외로 짧음, 골다공증, 고혈압, 당뇨 등이 있어도 가능하다. 수술치료에는 신경감압술 등이 있다.

 

 

퇴행성 척추관 협착증은 그 증상인 50대와 60대에 시작되며 중심성 협착 외에도 외측 함요부 및 추간공 협착이 흔한 증상이다. 제4.5요추간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제3,4요추간 및 제5요추. 제1천추간에도 호발한다. 최근에는 여성들이 퇴행성 척추 전방 전위증의 경우 4~5배 호발하며 이것은 호르몬의 영향으로 인한 인대의 이완에 기인하는 것으로 설명되고 있다.

 

주의할 점으로는 모든 치료법은 100%만족할 수는 없고 환자에 따라 성공여부가 달라 질 수 있다. 시술 후 드물게 2차 세균감염, 출혈, 재발 위험성은 항상 존재하며 1차 치료 후 재활치료도 중요하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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