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의 예방과 치료 방법 규칙적인 식사와 적절한 운동

변비는 집과 다른 환경에서 평소 먹지 않던 음식을 먹을 수 있고 장거리 이동에 의한 대장운동 약화가 휴가철 변비의 원인이다. 변비란 2006년 마련된 '로마진단기준Ⅲ'에 따르면 배변 시 무리한 힘이 필요, 지나치게 굳은 대변, 불완전 배변감, 항문직장 폐쇄감, 용이한 배변을 위해 손동작이 필요, 일주일 배변 횟수 3회 미만등 6가지 기준 중 2개 이상에 해당되면 변비로 본다.

 

 

변비 증상이 왔을 때 식이섬유가 많이 든 음식과 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은 틀린 상식이다. 식이섬유와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소화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긴 하지만 이미 변비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효과가 크지 않다고 한다. 식이섬유 섭취의 변비치료 효과는 미미하다고 한다. 변비가 생겼다면 변비약을 복용하는 게 효과가 훨씬 크다. 변비가 생긴 뒤 식이섬유를 섭취하면 장내 분해 유산균이 적은 사람의 경우 가스 유발 등으로 복부 팽만감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변비 증상이 있으면 대변의 부피를 늘리고 부드럽게 만드는 부피형성하제를 먹는 것이 더 낫다고 한다.

 

 

 

변비약의 종류에는 부피형성하제, 자극성하제 , 삼투성하제가 있다. 부피형성하제는 질경이 씨앗을 주성분으로 만들어 부작용이 적으며 충분한 물과 함께 먹으면 된다. 대장의 연동 기능이 떨어져 생긴 변비에는 장 운동을 강제로 촉진시켜 대변 배출을 돕는 자극성 하제를 먹는다. 변비 예방을 위한 식습관을 지키지 않은채 자극성하제에만 의존하면 약효가 떨어질 수 있다고 한다. 삼투성하제는 대장 내 수분 유출을 막아 대변을 묽게 만드는 작용을 한다.

 

 

규칙적인 식사와 적절한 운동으로 변비를 예방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현대인들 가운데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이 있다고 한다. 원인은 육류나 패스트푸드 위주의 식사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한다. 통곡식과 태소 중심의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고 적절한 운동을 하면 변비를 막을 수 있다고 한다.

 

변비에 도움이 되는 체조에는 자리에 앉아 다리를 펴고서 벌리고 두 손을 무릎위에 올려 놓은 뒤 상체를 천천히 앞으로 숙이면 두 손은 상체가 숙여짐에 따라 발쪽으로 내려간다. 서너 차례 반복, 다리를 모아 발바닥을 마주 대고 무릎을 10회 정도 눌러준다. 다리를 곧게 뻗고 두 손을 엉덩이 뒤 쪽 바닥에 짚는다. 발뒤꿈치로 바닥을 짚고 아랫배를 들어올린 후 골반을 좌우로 서너 차례 튼다. 바닥에 엎드려 두 손을 바닥에 짚고 왼발을 곧게 뻗어 하늘로 튼다. 서너차례 반복하면서 반대쪽 발도 들어준다.